혀 깨물었을 때 연고 통증 피날때 응급처치 관리 병원 알보칠 오라메디 구내염

평소 음식들을 먹다 보면 나도 모르게 입안 주위나 혀를 깨무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 통증은 무척이나 심하고 심할 경우 상처 부위가 찢어져서 며칠 동안 계속해서 고통과 함께 일상생활을 보내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느끼는 힘듦과 불편함을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 봤을 것입니다. 혀는 호흡, 식사, 말하기와 같은 주요 기능에 필수적인 근육으로, 우리 생활에서 끊임없이 사용되는 부위입니다. 그래서 실수로 혀를 깨무는 것은 아주 흔한 일입니다. 혀 내부에는 수많은 미세혈관이 분포되어 있어서 쉽게 피가 나기도 합니다. 씹었던 부위를 계속 씹게 되면 쉽게 낫지 않고 매우 불편합니다. 오늘은 혀 깨물었을 때 응급처치와 연고 그리고 이후 관리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혀 깨물었을 때 응급처치

1. 깨끗한 물로 입을 헹구어 부상 부위를 확인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상된 부위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입니다.
2. 만일 입에 손을 넣어서 확인이 필요한 경우라면 손을 통해 세균 감염이 될 수 있으니 반드시 장갑을 착용하거나 손을 깨끗이 씻어줍니다.
3. 치아로 심하게 깨물었을 때는 입에 혹시 있을 수 있는 치아 조각을 찾고, 혹시 음식을 섭취하다가 혀를 깨물었다면 이물질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4. 만약 혀에서 피가 난다면 멸균 거즈나 깨끗한 천으로 압력을 가하여 약 10분 이상 지혈하고, 삼키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압력을 심하게 가하면 더 출혈이 심해질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5. 혀 깨물었을 때나 씹었을 때 출혈이 시작된 이후 약 15분 정도 후에도 계속되거나 상처 부위가 2cm 이상인 경우라면 병원 진료가 필요한데 이때는 이비인후과 또는 치과를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6. 지혈이 되었다면 상처 부위를 소독하고 2차 감염을 막고 빨리 염증을 가라앉게 하기 위하여 구강 연고를 발라주는 것이 좋은데요. 구강 내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서 사용하는 연고는 대표적으로 많이 알고 있는 구강연고(알보칠, 오라메디 등)를 바르시면 됩니다.
7. 혀가 부었을 경우 천으로 얼음을 감싸 상처에 대고 얼음찜질을 합니다. 이때 절대 얼음을 직접 환부에 대진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얼음을 혀에 댈 경우 혀에 붙어 더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8. 통증이 심하다면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이비인후과 또는 치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혀 깨물었을 때 바르는 연고

알보칠과 오라메디

혀 깨물었을 때의 효과적인 치료 여성들의 감기라고 불러지는 질염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 알보칠이란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질과 구조가 비슷한 구강에도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구내염, 혓바늘, 입안 염증 등에도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혀 깨물었을 때 알보칠을 사용해도 되고 알보칠을 짧은 시간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알보칠 사용 시 주의사항

하지만 극심한 통증이 있어 사용 시에 주의해야 합니다. 알보칠은 희석하여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하고 침에 섞여 식도로 넘어가는 중 강한 산성 성분으로 몸에 해를 미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강산성을 띠고 있어 사용 시에 치아나 잇몸 손상을 유발할 수 도 있기 때문에 사용 중에 실수로 삼키는 경우 위나 식도에 치명적일 수 있어 절대적인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5:1의 비율로 희석해 면봉으로 원하는 부위에 발라주면 좋습니다. 

오라메디는 알보칠 대안으로서의 선택

알보칠로 인한 통증이 불편하시다면 구강 연고 오라메디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오라메디의 효과는 알보칠보다는 떨어지지만 통증이 더 적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오라메디를 바르고 나서 식사나 대화할 때에는 불편함이 있어 잠자리에 들기 전에 오라메디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응급처치 이후 관리방법

침의 상처 치유 및 치료 예상 기간

앞에서 말했듯이 침에는 항균작용이 있어 상처를 치유하는 기능이 있어 대부분 2-3일만 지나면 자연치유가 가능해 따로 약을 바르지 않아도 나을 수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

마지막으로는 혀 깨물었을 때 상처가 더디게 회복된다거나 상처가 크게 났을 경우 빠르게 병원에 방문해 자세한 진단을 받고 약을 처방받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런 현상은 보통 스트레스 때문에 많이 생기는데, 흔히 손톱 깨무는 것과 같은 현상이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그러니 평소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셔야 하며 스트레스는 가급적 줄이시고 그게 안된다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개인적인 방법을 찾으셔야 합니다. 이렇듯 혀를 깨물었을 때의 통증과 관리는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며, 신속한 응급처치와 조심스러운 관리로 빠르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 관리와 자신의 습관을 개선하는 것은 미래에 비슷한 사고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주의사항

• 상처 관리: 상처가 완전히 아물 때까지 식후에 물 1컵과 소금 1 티스푼을 섞어 입을 헹궈주는 것이 좋습니다.
• 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감귤류, 짜고 매운 음식, 뜨거운 음식, 음주, 흡연과 같은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것이 통증을 줄이고 빠른 회복을 돕습니다.
• 상처 부위 보호: 상처 부위를 또다시 깨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감염 예방: 응급처치 이후에는 입안을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강 청결제를 이용하여 헹궈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만약 고통이 너무 심하다면 상처가 아물 때까지 구강청결제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 식사 주의: 상처가 아물 때까지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고 혀에 압력과 자극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혀 깨물었을 때, 위의 주의사항을 잘 따르면 통증을 최소화하고 빠른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처가 심하거나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치며

혀를 깨무는 일은 누구에게나 언젠가는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그로 인한 고통을 최소화하고 빠른 회복을 위해 알보칠 또는 오라메디와 같은 연고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응급 상황에서는 깨물린 상처를 깨끗하게 관리하고 출혈을 멈추도록 지혈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상처가 크고 통증이 심한 경우, 그리고 오랜 기간 동안 회복되지 않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일상에서 혀 깨무는 습관을 조절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며, 자신의 구강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